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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소아 기관지염 증상과 치료법, 기관지염은 열이 안나요? (폐렴으로 가지 않게 관리해야합니다!)

LEEHJ513 2024. 6. 9. 23:24

저희 집에는 7세 아이가 있는데요, 저녁 수면 시간에는 기침이 없다가 아침에 일어나기만하면 기침을 해대서 감기인줄 알고 동네 작은 의원에 가서 감기약을 받았어요. 코감기로 인해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 기침을 유발하는거라해서 항생제 없이 코감기 시럽약만 처방을 받아와 4일을 먹였는데도 호전이 되지 않아 4일치 약을 모두 먹이고 이틀이 지나서야 소아과로 가서 재진료를 받았어요. 그런데 코감기가 아니라 기관지염이라는 말을 듣고 3일치 약을 우선 지어왔어요. 그럼에도 아이의 기침은 호전이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오전에만 기침이 심했고 낮과 밤에는 괜찮아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기관지염이 약 3주가 되어가니 걱정이 되어 기관지염에 대해서 검색해서 찾아보고 관리해주는 방법을 터득하여 그대로 해주고있어요!


소아 기관지염은 어린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특히 2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기관지염은 기관지의 염증으로 정의되며 이는 대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기침, 쌕쌕거림, 호흡곤란, 발열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호흡 곤란으로 병원 치료를 필요로 할 수도 있습니다.

기관지염 원인

소아 기관지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기나 인플루엔자와 같은 다른 호흡기 감염이 기관지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기관지염 증상

1. 기침: 특히 밤에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쌕쌕거림: 호흡 시 쌕쌕 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3. 호흡곤란: 심한 경우, 호흡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4. 발열: 일부 아이들은 발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염 진단

의사는 일반적으로 아이의 증상과 의학적 병력을 바탕으로 진단을 합니다. 필요한 경우, 가슴 엑스레이, 혈액 검사, 호흡기 분비물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염 치료

소아 기관지염의 대부분은 가정에서 증상 관리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입니다. 기침을 완화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따뜻한 액체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산소 치료나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염 예방

기관지염의 예방은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아이가 이미 감염된 경우,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예방 접종을 통해 특정 바이러스로 인한 기관지염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소아 기관지염은 대부분 심각한 합병증 없이 잘 회복되지만, 아이의 증상이 심하거나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아 기관지염과 소아 폐렴의 연관성?

소아 기관지염과 폐렴은 모두 호흡기 질환으로 어린이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질환은 일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병의 원인과 진행 방식, 치료 방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기관지염이 폐렴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음은 두 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기관지염과 폐렴의 차이점

1. 기관지염 (Bronchitis)

 - 정의: 기관지염은 기관지(큰 호흠도관)의 염증을 말합니다.

 - 원인: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입니다.

 - 증상: 기침, 가래,  쌕쌕거림, 가슴 통증 등이 있으며 대개 열이 나지 않거나 미열이 있습니다.

 - 진행: 대개 경증에서 중등증으로 심한 경우는 드물지만 방치하면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폐렴 (Pneumonia)

 - 정의: 퍠렴은 폐의 조직(폐포)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 원인: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세균성 감염이 더 흔합니다.

 - 증상: 고열, 심한 기침, 호흡 곤란, 흉통, 피로감, 빠른 호흡 등이 있습니다.

 - 진행: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에게 위험합니다.

연관성은?

1. 병의 진행

 - 기관지염에서 폐렴으로의 진행: 기관지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거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 기관지의 염증이 페로 확산되어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나 어린 아이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이런 진행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공통 원인

 - 바이러스 감염: 많은 경우 기관지염과 폐렴은 동일한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얘를 들어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는 소아에서 기관지염과 폐렴 모두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증상의 중첩

 - 기침과 호흡 곤란: 두 질환 모두 기침과 호흡 곤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초기 증상이 유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폐렴의 경우 증상이 더 심각하고 고열과 빠른 호흡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

1. 진단: 의료진의 판단! 의료진은 환자의 증상, 청진 결과, 필요 시 X-ray 및 혈액 검사 등을 통해 기관지염과 폐렴을 구분하고 진단합니다.

2. 치료: 기관지염은 대부분의 경우 바이러스성 기관지염이며 대증 요법으로 치료가 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해열제 및 진해제를 사용합니다. 폐렴은 원인균에 따라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증의 경우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소아 기관지염과 폐렴은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며 특히 폐렴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약 3주동안 소아 기관지염이 진행 되고 있는 지금. 항생제가 아닌 스테로이드 약을 처방 받아 복용을 하고 있고 저녁에 잘 때는 기관지확장 패치가 없으면 새벽내내 기침을 하느라 속을 게워내기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잠을 잘 때 땀을 평소보다 더 많이 흘리기도 합니다. 아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땀을 많이 흘리며 잔다고 하는데, 머리가 흠뻑 젖고 옷을 갈아 입혀야할만큼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테로이드 약을 처방 받아 복용을 한 후부터 땀을 많이 흘리는 것 같고 기관지염을 전혀 생각하지 못 했던 것 중 하나가 열이 나지 않아서.. 소아과 선생님도 열이 전혀 없었냐는 질문에도 열은 미열조차도 없었고, 컨디션도 좋았다 말씀드리니 기관지염으로 인해 숨소리가 고르지 않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구요. 요즘도 패치를 붙이고 잠들고 기침은 여전히 하지만, 기관지염은 기침을 많이해야하고 수시로 등을 살살 두드려주며 기침을 유도해서 많은 기침을 하게끔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쎄게하면 아이가 아프니 톡톡 치듯이 등을 두드려 주어야한다고 해서 팔이 저릴만큼 두드려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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