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 간병기 」

간경화 말기 환자에게 수혈 필요할까? 수혈 할 때 있으면 좋은 것!

LEEHJ513 2024. 6. 12. 10:59

간경화 말지 환자에게 수혈이 필요한지 여부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간경화 말기 환자는 여러 가지 합병증을 겪을 수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경화 말기 환자가 수혈이 필요한 몇 가지 주요 상황입니다.

출혈

간경화 환자는 식도정맥류 출혈, 위장 출혈 등의 출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출혈이 발생하면 혈액량 감소로 인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이 경우 수혈이 필요합니다.

빈혈

간경화로 인해 골수 기능이 저하되거나 출혈로 인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빈혈이 있으면 산소 운반 능력이 저하되어 여러 장기의 기능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수혈을 통해 적혈구 수치를 정상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혈소판 감소증

간경화는 혈소판 수치 감소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출혈 위험을 증가 시킵니다. 혈소판 수치가 매우 낮아지면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혈소판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응고 장애

간은 혈액 응고 인자를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경화 환자는 이러한 응고 인자의 부족으로 인해 출혈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응고 인자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혈장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경화 말기 환자에게 수혈이 필요한지는 환자의 출혈 여부, 빈혈 정도, 혈소판 수치, 응고 인자 상태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의사는 환자의 혈액 검사 결과와 임상 증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혈 여부를 판단합니다. 환자의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경우 간 이식이 유일한 근본적인 치료법일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도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경화 말기 환자는 정기적인 의료 관리를 통해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경화 말기 환자가 해당 병원에서 수혈을 받기 위해 필요한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절차는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1. 진료 예약 및 상담

먼저 해당 병원 소화기내과에 진료 예약을 합니다. ( 보통의 경우 본인이 내원하는 병원에 예약을 하게 되겠습니다 )

예약된 날짜에 병원을 방문하여 담당 의사와 상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환자의 현재 상태나 혈액 검사 결과 출혈 여부 등을 평가하여 담당 선생님이 수혈이 필요한지 결정을 해주십니다.

2. 혈액 검사

저의 경우 병원을 내원하고 원무과에서 진료 및 검사료 수납을 하고 바로 채혈센터로 가서 채혈을 하고 진료 대기실로 가는데요, 채혈의 결과는 약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 후에 나오기 때문에 그 사이에 대기를 합니다.

3. 수혈 처방

담당 의사가 수혈이 필요하다 판단하면 수혈 처방을 내립니다. 수혈 처방서에는 필요한 혈액제제(적혈구,혈소판,혈장 등)와 수혈량, 수혈 방법 등이 명시됩니다. 저희는 수혈 처방을 담당 간호사님에게 전달을 하면 몇팩을 맞을지 언제 맞을 수 있는지 묻고 결정을 하게 됩니다. 며칠 전 응급 상황 시에는 당일 바로 한 팩만 먼저 수혈을 하게 되었고 5일 뒤 두 팩을 추가로 맞았습니다.

4. 수혈 준비

처방서를 받은 후 병원의 혈액 은행 또는 수혈실에서 필요한 혈액을 준비합니다. 혈액 준비 과정에서 혈액형과 교차시험을 통해 적합한 혈액을 확인합니다. 수혈은 매번 하기 전에 채혈을 통해 혈액형을 확인하게 되고 며칠 전에 한 번 맞았다고 해서 다음 수혈 때는 채혈을 안하는 게 아니라 매번 하는 절차 같습니다,.

5. 수혈 시행

수혈은 병원이 수혈실 또는 병동 또는 주사실에서 시행이 됩니다. 수혈 전, 환자의 신원 확인과 혈액제제의 적합성을 다시 한 번 확인을 하게 됩니다. 수혈 절차 중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실제 제 가족도 수혈 전 체온을 확인하고 혈압을 확인합니다. 첫 번째 팩을 수혈하고 나면 다시 한 번 혈압과 함께 체온을 확인하고 그 다음 두 번째 팩을 준비해 맞습니다.

6. 수혈 후 관찰

수혈이 완료된 후 환자의 상태를 일정 기간 동안 관찰합니다. 수혈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발열,알레르기 반응 등) 여부를 확인합니다. 추가적인 혈액 검사나 임상 평가를 통해 수혈의 효과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7. 추가 치료 및 관리

수혈을 한 후에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가 치료나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진료와 검사를 통해 간경화의 진행 상태와 합병증을 관리합니다.

대학병원에서 수혈을 받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절차를 따르게 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각 병원의 정책이나 절차가 다를 수가 있으므로 병원에 직접 문의하여 구체적인 절차와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제 가족의 경우 수혈은 보통 일주일에 한 번 두 팩 또는 이주에 한 번 두 팩 정도 수혈을 하게 되는데요, 늘 채혈 검사 비용과 함께 수혈 두 팩에 대한 비용을 결제하게 됩니다. 채혈은 저번에 해서 혈액형 확인 했는데 왜 또 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게 절차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매번 채혈 검사 비용을 지출하게 되는데요 이것도 생각보다 무시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알아 본 방법은 '헌혈증'이었어요

헌혈증은 헌혈자가 헌혈을 할 때 받는 증서로 수혈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헌혈증이 있는 경우 수혈 비용을 절갑하거나 면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헌혈증은 수혈 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볼게요

1. 수혈 비용 절감

헌혈증을 소지한 환자는 수혈 시 비용을 절감하거나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헌혈증을 기부한 헌혈자의 공헌을 인정하고 헌혈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제공이 되는 혜택이라고 합니다.

2. 수혈 우선권

일부 병원이나 혈액원에서는 헌혈증을 소지한 환자에게 수혈 우선권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이는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헌혈증이 있는 환자가 우선적으로 혈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고 합니다.

3. 가족 및 지인에게 양도 가능

헌혈증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지인에게 양도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헌혈증을 소지한 가족이나 지인이 있다면 그 헌혈증을 활용하여 수혈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4. 사회적 혜택

헌혈증을 소지하고 있는 것은 헌혈자의 사회적 공헌을 인정받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는 헌혈자의 자부심을 높이고 사회적으로 헌혈을 장려하는 데 기여합니다.

헌혈증 사용 절차

수혈이 필요할 때 병원의 혈액은행이나 관련 부서에 헌혈증을 제출합니다.

헌혈증의 유효성을 확인한 후 해당 헌혈증에 명시된 혜택을 적용 받습니다.

헌혈증을 제출한 후 수혈 비용이 절감된거나 면제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헌혈증의 혜택은 국가나 병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병원이나 의료기관에 문의하여 구체적인 혜택과 사용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헌혈증은 헌혈자를 위한 감사의 표시이자 필요할 때 수혈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입니다. 헌혈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행동이므로 헌혈증을 잘 보관하고 필요할 때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수혈을 하면서 헌혈증을 한 번도 사용해 본적은 없지만 다음 주 수요일, 두 팩 추가로 수혈을 할 예정이 되어 있어서 그 때 헌혈증을 들고 가보려합니다. 수혈 한 팩에 헌혈증 하나만 사용 할 수 있고 수혈할 때의 혈액형은 중요하지만, 원무과에 헌혈증을 제출할 때는 혈액형은 무관하다고 합니다! 제 가족이 다니고 있는 고대 안산병원은 헌혈증을 제출할 때 면제가 아닌 감면 혜택이 있다고하니 다음 수혈 때 얼만큼의 감면이 되는지 적용해보고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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